4월 12일부터 3주간, 전문가 기술 지원 추진
악취 민원·농가 폐수처리 애로사항 해결 목적


 

 

평택시가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농촌지역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에 나섰다.

양돈농가는 다른 가축과 비교해 악취가 심해 축사 인근 주민들로부터 지속해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악취 저감과 축산분뇨 처리를 위해 농가별로 폐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운영기술 부족으로 방류수가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해 행정처분을 받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지역 환경기초시설 운영기관인 폐수종말처리장 등의 수처리 전문기술자와 합동으로 기술지원반을 편성해 4월 12일부터 약 3주간에 걸쳐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폐수처리장 운영에 관한 기술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병철 평택시 환경지도과장은 “축산분뇨 폐수처리장에 관한 기술 지원을 통해 양돈농장의 악취 저감과 축산분뇨 무단방류를 예방하고 양돈 농장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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