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시범가동 시작, 안중출장소 사거리에 설치
대기오염측정소 측정 항목·미세먼지 안내 실시간 제공


 

 

평택시가 지난 3월 30일 서부지역 안중출장소 사거리에 대기오염 안내 전광판 설치를 완료했다.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서부지역 주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서부지역 대기오염 안내 전광판은 3월 31일부터 시범가동을 시작했다. 이로써 평택시는 남부, 북부, 서부지역에 1개씩 모두 3개의 대기오염 안내 전광판 설치를 완료했다.

전광판에는 비전동, 안중읍, 평택항, 송북동, 청북읍, 고덕면 등 6곳의 평택시 대기오염 측정소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오존 등 모두 여섯 가지 항목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안내문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평택시는 2018년부터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인 ‘푸른하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기오염 안내 전광판 3개를 올해 설치 완료했다. 현재 대기오염 측정소 6개소, 미세먼지 신호등 8개와 IoT를 이용한 미세먼지 측정망 30개소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미세먼지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IoT를 이용한 미세먼지 측정망을 통한 알리미 서비스는 누구든지 스마트폰을 이용해 ‘AirMapKorea, 에어맵코리아’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앱을 통해서는 자신이 거주하는 곳의 가장 가까운 IoT 측정망의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혜선 평택시 환경정책과장은 “대기오염 알림 전광판에는 대기오염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홍보 동영상과 계절관리제 등 평택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도 홍보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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