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북중학교에서 인권감수성 교육
청소년의 인권존중 문화 확산, 4개 분야 10회씩 운영해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4월 28일 청북중학교에서 ‘2021년 찾아가는 청소년 인권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교육은 인권감수성을 주제 지역사회 인권교육 전문 단체인 사회적협동조합 ‘사이’와 함께했다.  

찾아가는 청소년 인권학교는 청소년이 현재 마주하고 있는 학교와 가정, 사회에서의 인권 상황을 인식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고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인권을 보호하고 타인의 인권도 존중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청소년 인권학교는 4월부터 12월까지 노동인권, 인권감수성, 참여권, 디지털매체 속 성인지 인권교육 등 4개의 분야로 각 10회씩 모두 40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인권 관련 단체들과 연계해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권이라는 게 어렵고 따분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선생님들이 재미있고 편하게 인권에 대해 느끼게 해주셔서 좋았다”며,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인권이 어렵지 않게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청소년 인권학교’는 평택지역 학교와 청소년 단체·기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031-646-54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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