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 조기발견 보호지원 사회안전망 시스템
청소년 복지 전문가 14명, 청소년 지원여부 의결


 

 

평택시가 4월 28일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보호지원하기 위한 ‘2021년 상반기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안전망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기관과 단체들이 연계해 위기 청소년 발굴과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가정·사회로 복귀를 지원하는 사회안전망 시스템으로, 운영위원회는 청소년복지에 대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특별지원 사업 대상 14명에 대한 지원여부를 심의·의결했다.

평택시에서는 자기개발의 기회가 부족한 사회적 배려 청소년을 위해 교육과 예체능활동 등을 지원하는 ‘꿈 공모’사업과, 직업설계와 근로기회를 제공해 활동비를 지원하는 ‘청소년기관 직업체험’사업을 연 80명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문화센터 ‘청터꿈터’에서는 사회적 배려 청소년들에게 3D프린터 등 4차산업 관련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참여예산제와 청소년 건전육성 공모사업 등 46개 사업에 9억 2400만원을 지원해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손정호 평택시 복지교육국장은 “심의를 통해 선정된 청소년들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생활지원, 상담지원, 자립지원 등의 서비스와 더불어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를 연말까지 제공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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