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주한미군연구센터 주관, 법질서 등 교육

평택시가 미군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한미군 전입 장병 대상 ‘웰컴 투 평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택대학교 주한미군연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평택지역에 새로 배치되는 미군장병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0일까지 26회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연간 1천여 명 이상이 참여하며 평택시 소개, 생활필수 법질서 및 교통안전 교육, 한국 전통예법 교육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지이전을 앞두고 있는 평택시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미군장병들이 한국사회에서 지켜야 할 기본 질서를 체득하고 지역문화와 정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향후 초래될 수 있는 문화적 충돌을 사전에 막고 지역주민과의 원만한 유대관계 설정 및 미군관련 범죄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구촌문화도시 평택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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