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지원·사후관리 방안 설명회 가져

 
평택시는 최근 농촌 인구의 급격한 노령화와 부녀화로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농번기에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영농환경 개선과 쌀을 비롯한 밭작물 생산 기반의 안정적 구축을 위한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3월 7일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설명회는 올해 지원되는 쌀 안정생산을 위한 공동육묘장, 육묘용파종기, 볍씨자동온탕소독기, 모판성형기와 밭작물 안정생산을 위한 보행관리기, 다목적 점파식파종기 등 농기계 지원 및 사후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읍·면·동 담당자와 사업대상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농업인 이민덕(67) 씨는 “올해 처음 지원 공급되는 모판성형기, 볍씨자동온탕소독기, 다목적점파식파종기 등 손쉽게 작업할 수 있는 새로운 농기계를 사업설명회 현장에 직접 전시해 이해를 높여줘 좋았다”며 “향후 우리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는 물론 농작업이 어려운 여성농업인 및 고령농업인이 손쉽게 농작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서는 앞으로 지원되는 농기계에 대한 농업인의 만족도와 제도개선 사항 등을 발굴해 향후 농업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 보다 편안하게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