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우 5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 전달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가정에 직접 방문


 

 

평택호스피스가 7월 1일 암 환우와 가족을 초청해 ‘사랑으로 함께 하는 희망 나눔 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평택보건소와 송탄보건소의 추천을 받아 소아암 환우 다섯 가구를 포함해 모두 50가구에 평택호스피스 자원봉사 가정방문 팀이 직접 방문해 마스크와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한다. 

전달식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와 고립돼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암 환우와 가족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승 평택호스피스 대표는 “앞으로도 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호스피스는 평택시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업무와 암 환우를 위한 프로그램, 웰다잉 문화 조성업무 등을 위탁받아 추진 중인 비영리단체다. 2019년부터 3년째 말기 암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삶의 존엄성을 지키며 생의 마지막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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