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16년 국내 최초 지속가능대학 운영 
선진 사례로 전국 견학과 자문 등 선도적 위치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이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 받았다.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사회가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사례를 발굴 인증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2020년 기준 모두 122개의 프로젝트가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로 인증 받았으며, 현재 11개 신규 프로젝트와 17개 연장 프로젝트가 2021년도 유네스코 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위축된 교육계의 영향이 있음에도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이 6년 동안 계속 되어 온 것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임한 결과이고, 그로 인해 ESD 인증 획득이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축하를 전했다.

손의영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평택시는 환경·경제·사회를 아우르는 평택형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올해 수립할 예정으로 시민토론회를 통해 이행 계획과 이행 수단을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평택시를 건설하는데 초석을 다지겠다”며, “민·관·학 협치로 이룬 결과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와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6년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발전대학을 실시해 2019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전국에서 선진 사례 견학과 자문을 구할 만큼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대학은 매년 1회 12~15주가량 진행되고 있으며, 강의 후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가치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고 인식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공무원이 수강할 경우 상시학습 시간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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