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어르신에 반려화분 전달
 

평택시 송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7월 14일 코로나19 극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어르신의 정서적 결핍을 채우는 ‘행복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면 돌봄이 어려워진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특화사업인 ‘난 집에서 논다’의 일환으로, 어르신 30가정에 반려화분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송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조별로 시간 간격을 두고 각 가정을 방문해 반려화분을 전달했다. 

강길모 송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소외된 어르신들이 반려화분을 직접 키우는 과정을 통해 조금이나마 힐링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적 부담이 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돌봄의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근 평택시 송북동장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행복한 정서지원 사업을 위해 힘써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과 정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