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호소문 발표, 4차 대유행 우려
평택 확진자 급증, 7월 12~23일 200명 넘어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7월 22일 평택시 블로그와 SNS 사회관계망을 통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 방지를 위해 시민 협조와 함께 4차 대유행을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평택시는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일평균 5명 미만으로 유지되며 안정세를 보여 왔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확산세가 거세지며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는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2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4차 대유행이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긴급 호소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임을 알리며, 변이 바이러스에 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적모임 중단을 당부하면서 평택시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전국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우리 지역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를 다시 역전시키기 위해서는 평택시민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변이 바이러스와 함께 찾아온 4차 대유행은 시민들의 피로감과 좌절감을 높였다. 그럼에도 다시 긴장의 끈을 정비해야 한다. 변이 바이러스는 스치는 것만으로도 전파될 만큼 강력하고,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유행도 무난히 넘어갈 것이라는 낙관에 방역이 지켜지지 않는 현장이 지역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꼭 필요한 모임이 아니면 만남을 중단해 달라. 여러분의 방역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며, “또다시 거리두기를 호소해 송구하다. 평택시는 이번 대유행을 빠른 시일 안에 통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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