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평택 연안에 치어 60만 마리 방류
6㎝ 이상 우량 종자, 어업인 소득 증대 도모


 

 

평택시가 지역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7월 21일 평택연안에 넙치 치어 6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넙치는 방류 종자 인증 대상 품종으로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어미고기에서 생산한 넙치 치어이며, 지난 3개월간 육성해 전염병검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길이 6㎝ 이상의 우량 종자다.

넙치는 우리나라 해산어류 전체 양식생산량의 대다수를 차지할 만큼 전 국민이 선호하는 어종이다. 최대 80㎝까지 성장하므로 수산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평택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상철 평택시 항만수산과장은 “평택시 수산자원조성사업은 경기도비 사업으로 1998년부터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어종 다양성 회복과 어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항만수산과는 수산자원조성사업과 별도로 친환경 어장 조성을 위해 매년 100톤 규모의 폐어망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면과 내수면 수생태계,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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