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9월 7일, 이메일과 우편 접수
역사관 특색·공동체 희망 담긴 명칭 공모


 

 

‘기지촌여성인권역사관추진단’이 8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기지촌여성인권역사관’ 개소를 앞두고 역사관의 특색과 공동체의 희망이 담긴 명칭을 공모한다. 

여성인권과 평화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명칭은 ▲기지촌여성인권역사관의 특색 있는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명칭 ▲기지촌 역사와 문화를 재정립하고, 청소년·시민대상 평화인권교육 공간의 의미를 잘 표현하는 명칭 ▲생존 피해여성들의 자존감 회복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서의 희망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내용을 담은 명칭을 의미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추진단은 역사관 명칭 예시로 기지촌여성인권역사관 ‘○○○○’ 등의 형식을 제시했다.

접수받은 명칭은 기지촌여성인권역사관 추진위원들의 내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우수상 2명 당선작을 선정하고 상금은 각각 10만원, 5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며, 평택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발표는 9월 9일에 하고,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응모는 평택시민재단 홈페이지(www.ptcf.or.kr)를 통해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sunlitsc@hanmail.net) 접수, 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선정된 명칭은 기지촌여성인권역사관 개소 시부터 역사관 명칭으로 사용하고, 글자와 이미지를 디자인하여 홍보물에 활용할 예정이다. 

우순덕 햇살사회복지회 원장은 “기지촌여성인권역사관은 한반도 현대사에서 그동안 잊히고 묻혔던 기지촌 여성의 목소리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공간, 기지촌의 역사를 연구하며 보존·전시하는 공간, 청소년과 시민들의 평화인권교육 공간으로 의의가 있다”며, “올 가을경 우리사회에서는 최초로 개소 예정인데 역사관의 특색과 희망을 담은 명칭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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