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2개동 전소, 인명 피해 없어
헬기·굴절차 등 장비 53대 투입


 

 

8월 31일 오후 1시 44분경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남측 평택시 칠괴동 585 식품용기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이 온통 검은 연기에 휩싸였다.

이날 오후 4시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A업체는 폴리스티렌 발포 성형제품 제조업체로 2786㎡ 건축면적에 근로자 25명이 근무하는 곳으로 철골조 샌드위치패널 공장 2개동이 전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경찰 인력 115명과 헬기 1대, 굴절소방차 3대를 포함해 장비 53대가 투입돼 화재를 진압했다. 

평택시는 오후 1시 50분경 사건상황을 접수하고 곧바로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으며, 소방서에서 오후 2시 52분경부터 진화를 시작해 30여분 만인 오후 3시 18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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