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공사 후 새 단장, 소통공간으로 변신
책 읽는 공간에서 문화를 접하는 공간으로 변화


 

 

평택시립 지산초록도서관이 6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9월 15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산초록도서관은 ‘생활SOC 도서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 2006년 개관해 약 15만 권 이상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부족해진 도서관을 변화시키기 위해 평택시가 사업비를 확보하고 경기도 노후도서관 리모델링 공모사업과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특히 리모델링의 방향을 세대와 주민 간 소통과 어울림의 장으로 계획해 지역 주민에게 지식정보 제공은 물론이고 쉽게 접근하고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지산초록도서관은 건축 연면적 2187㎡(662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하 1층은 시청각실, 강의실, 쉼터, 휴게실 ▲지상 1층은 통합대출대, 영·유아자료실, 유아·어린이 자료실, 강의실 ▲지상 2~3층은 사무실, 청소년·성인 일반자료실, PC코너 등의 공간으로 재구성해 이용자 중심의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특히 지역 작가코너 등 특색 있는 도서공간을 별도로 구성해 우리지역 주민들이 우리고장과 작가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허성련 평택시립 지산초록도서관 지산운영팀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지산초록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에서 문화를 접하는 공간, 더 나아가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키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립 지산초록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휴관일은 둘째, 넷째 주 월요일과 국경일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