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간담회, 화학물질 안전관리 논의
화학시설 위험 최소화·주민 불안감 해소 등


 

 

평택시의회 화학물질안전도시특별위원회가 지난 9월 10일 평택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와 체계적인 화학물질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현미 화학물질안전도시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이윤하·이종한·유승영·최은영 평택시의회 의원과 평택시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 위원, 김진성 평택시 환경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평택시에 위치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권현미 화학물질안전도시특별위원장은 “화학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이 미숙할 경우 인명과 재산 피해는 물론 치명적인 환경 재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지난 6월 청북읍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처리 경험을 교과서 삼아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유관기관이 지속해서 협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시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 소속 한 위원은 “평택시의회와 평택시에서 유해화학물질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화학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평택시의회 제220회 임시회에서 권현미 위원장 등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화학물질안전도시특별위원회는 반복되는 화학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활발한 의정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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