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 1300세대 규모 공동주택 착공
20만㎡에 공원 조성 기부채납·공동주택 건설


 

 

평택시가 이충동, 장당동 일원 20만㎡의 부지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석정근린공원이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한다.

석정근린공원은 1987년 결정된 도시계획시설로 대규모 예산의 집행이 어려워 실효될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재정여건, 계획적 개발 등을 고려해 2018년에 평택시 최초로 공원분야 민간사업을 시행했다.

석정근린공원 민간사업은 사업시행자인 평택석정파크드림 주식회사가 4700억 원을 투입해 사업면적 25만 5000㎡ 중 78%에 해당하는 20만㎡에 공원을 조성해 평택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22%에 해당하는 5만 5000㎡에는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1140억 원을 투자해 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2년 상반기에 공원과 약 13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착공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30여 년간 조성하지 못해 실효위기에 처한 석정근린공원을 민간사업으로 전환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했다”며, “2022년 착공을 시작으로 대규모 친환경 녹색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살기 좋은 공원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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