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5차 국도·국지도 계획’ 최종 반영
국도 38호선 미반영, 제6차 계획 반영 노력


 

 

정장선 평택시장 공약사업인 국도 45호선 팽성읍 추팔리~신궁리 구간 확장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국도 45호선 확장사업은 팽성읍 남산리 추팔산업공단 사거리에서 신궁교차로까지 1.47㎞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모두 19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평택시는 이번 사업을 수원국토관리사무소가 지난 3월 착수해 실시설계를 추진 중인 ‘신궁교차로 개선사업’, 인공지능 신호제어시스템과 연계해 국도 45호선의 극심한 차량정체를 해소할 방침이다. 

추팔리~신궁리 구간 확장사업이 모두 완료될 경우 평택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사업비 921억 원이 소요되는 국도 38호선 안중~오성 5.28㎞ 구간 확장 ▲1805억 원이 소요되는 국도 43호선 오성~양감 8.87㎞ 구간 신설 ▲2905억 원이 소요되는 국도 38호선 대체우회도로 평택 합정~안성 미양 12.83㎞ 신설 등 세 개 사업은 이번 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다.

평택시는 B/C 비용대비편익값 부족과 비수도권 지역균형발전 평가항목 등으로 인해 예비타당성조사에 반영되지 않은 세 개 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할 수 있도록 타당성 재조사 등 자료 보완을 거쳐 다시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명호 평택시 건설도로과장은 “국도 45호선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조기 예산 확보 등 국토교통부와 지속해서 협의하겠다”며, “반영되지 않은 사업은 이번 예비타당성평가 사례를 철저히 분석해 향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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