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가 지난 10월 7일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등 16명의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비대면 치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치안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를 통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주민대표자인 평택시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평택시 치안 현황과 평택경찰 업무 추진방향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택경찰서는 올해 1월 이후 ‘시민을 편안하게, 존중하고 배려하는 평택경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수사민원상담센터와 보이스피싱 전담수사팀 등 특수시책을 추진 중임을 밝혔다.

또한 경찰과 미군, 평택시 합동순찰, 평택역 주변 시민에게 돌려주기 등 주민 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설명하고, 평택시의회 의원들로부터 경찰서 이전 문제, 지역 치안 현안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경찰이 지역안전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계속 마련되길 바란다”며, “평택시의회는 지역치안을 위해 경찰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선 평택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평택경찰은 다른 기관과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경찰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안된 평택시의회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을 연계한 지역맞춤형 치안 정책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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