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활성화 경기도 지원 절실하다”

평택항 배후단지 조속한 개발 지원 필요
평택항종합발전계획과 항만공사제 도입


 

▲ 김영해 의원

김영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이 10월 12일 열린 제355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기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해 도의원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평택항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그럼에도 변동성이 높은 대내외 환경변화와 주변 항만 간 치열한 경쟁 등으로 인해 물동량 창출과 증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해 경기도의회 의원은 국내 5대 항만이자 경기도 유일의 국가무역항인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노력해야 할 부분으로 ▲평택항 배후단지의 조속한 개발 지원 ▲평택항 종합발전계획 수립노력 ▲평택항도 항만공사법에 의한 ‘항만공사제’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해 도의원은 “평택항 배후단지는 2010년 1단계 개발이 완료돼 현재 16개 기업이 입주해 있지만 2단계 배후단지는 아직 개발이 되지 않고 있다”며, “2-1단계는 공사 중이고 2-3단계는 사업시행자 선정절차 진행 중이다. 2-2단계는 시행사 선정과 개발계획이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 2-2 단계의 조속한 개발이 수립되지 않을 경우 2-1단계와 2-3단계의 단계적인개발이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항만공사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 중앙정부의 공기관인 항만공사를 설립하되 현재 경기도지방공사로 있는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연계해 중앙-지방 연합형 항만공사를 만드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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