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주축이 되어 ‘생명사랑 지킴이’ 라는 제목의 게이트 키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문지기’라는 의미의 ‘게이트 키퍼 교육과정’은 자살위험에 노출된 대상자를 발견해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인력이다. 이 교육은 과정에 참여하는 사람은 누구나 생명사랑 지킴이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이 있다.
교육과정은 1회에서 4회에 이르는 전문과정까지 다양하게 운영되며 신청을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 등 시민이 원하는 장소와 대상에 따라 맞춤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평택시는 경기도 평균보다 약간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2010년 쌍용차사태 이후로도 매년 약 1% 전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민들이 나서서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한 사항은 전화(658-9818, 8024-4461) 문의 후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