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성과공유회, 학생 발표회 진행
학생·교직원·주민·지역 예술가 작품 전시


 

 

홍원초등학교가 올해로 4년째인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지난 10월 29일 개최했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일상과 예술이 하나 되는 학교, 지역사회와 담장이 없는 학교 조성을 목표로, 학생과 학부모, 교원, 지역주민의 문화적 감수성과 표현력 증진을 지원한다.

홍원초등학교는 2018년부터 ‘예술꽃 씨앗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창의력을 계발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는 삶 디자인, 디자인 캠프, 디자인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 감성을 더욱 키웠으며, 시각 디자인 활동을 위한 사업을 다채롭게 전개했다.

‘홍원 예술꽃, 행복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올해 교육과정 등을 통해 익히고 배웠던 노래, 연극, 악기연주 등의 발표회가 진행됐다.

또한 ‘예술꽃 씨앗학교’ 4년간의 성장 이야기 영상 시청, 활동 과정 사진 전시, 예술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됐다.

전교생 개인의 삶을 그림으로 표현한 ‘삶 디자인 작품집’과 디자인 수업 활동의 결과물인 작품들도 전시됐다.

학생들의 작품은 교직원, 지역주민, 예술 강사, 지역 예술가의 작품과 함께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전시된다.

홍원초등학교 6학년 김유빈 학생은 “4년 동안 ‘예술꽃 씨앗학교’에 참여하면서 여러 디자인 활동·체험을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올해에는 삶을 디자인해보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종철 홍원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소질을 마음껏 뽐내었고, 4년간의 활동을 다시 추억할 기회가 되었다”며, “홍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앞으로 삶 속에서 문화 예술을 공감하고 누리며, 행복한 삶을 디자인해 나가며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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