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31일, 진위면 연이랑명주랑에서 열려
시민 참여 프로그램, 벼 수확 등 체험 활동


 

 

평택시가 지난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진위면 마산리 농촌체험농장 연이랑명주랑에서 ‘허수아비도 할로윈을 즐기지’를 주제로 팜파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팜파티란 도농 교류를 위해 농가에서 진행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농업체험 활동이나 지역농산물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의 장이다.

이번 팜파티 프로그램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하루에 네 가족씩 예약을 받아 소규모로 진행됐다.

팜파티에 참가한 가족들은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벼와 연을 이용해 벼 수확·탈곡, 허수아비 만들기, 오색미 그림 그리기, 연씨 비즈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또한, 연잎 가루와 오색미를 활용한 레시피로 뻥튀기 연잎 젤라또를 만들어 먹는 등 가족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쌓았다.

안지혜 연이랑명주랑 청년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인원도 적고 제대로 파티 분위기를 내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인원이 농촌의 즐거움을 가져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평택허브팜, 오색향기, 로렌츠, 농업생태원, 연이랑명주랑 등 지역 체험농장에서 팜파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