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 집안에서 화기 사용 시 주의 당부

 
송탄소방서는 3월 25일 오후 3시 18분경 진위면 은산리 소재 주택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10대와 소방대원 21명이 출동해 1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집안 보온을 위해 전기장판과 부탄가스 난로를 사용한 것이 확인된 상태이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거동이 불편한 집주인이 안에 있었지만 화재 시 신속하게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한 주택은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칫하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었으나, 소방대원의 신속한 진화로 확대되지는 않았다. 소방서 추산 가전제품 등 주택 집기류가 불에 타 1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종환 서장은 “거주자가 다행히 스스로 밖으로 빠져나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집안에서 화기를 사용할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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