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 부락산·덕암산·무봉산 등산목 지킴이 운영

송탄소방서가 봄철 증가하는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5월 31일까지 평택 북부지역에 위치한 부락산·덕암산·무봉산·명봉산에서 등산목 지킴이를 운영한다.
‘등산목 지킴이’는 등산객의 왕래가 잦은 주요 등산로에서 산행 중 안전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부상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실시하기 위한 선제적 응급시스템이다.
또 등산객에게 주택 기초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및 봄철 화재예방 안내를 위한 전단지를 배부하고 심폐소생술 체험장에서 등산객이 체험용 마네킹을 이용한 CPR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접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
소방서 측에 따르면 지난해 60여 종의 주요 장비를 활용한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으로 부상자 5명에 대한 응급처치가 이뤄졌으며 1200여 명의 등산객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체험했다.
최종환 서장은 “날씨가 풀리면서 등산객이 급증하는 봄철엔 안전사고 역시 증가한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는 산행이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불의의 사고가 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