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흥 전 평택대학교 명예총장이 지난 3월 6일 별세했다. 장례식은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도민장례식장에서 치러졌으며, 발인은 3월 8일 오전 7시에 진행된다.

조기흥 전 명예총장은 평택대학교 설립자로 학교법인의 이사장과 대학 총장직을 수행하며, 서울 소재 피어선신학교에서 시작된 평택대학교를 현재의 평택시 용이동으로 이전해 종합대학으로 발전시켰다. 

2013년에는 1971년부터 아시아청소년협회를 설립해 한일 청소년 교류를 시작한 이후 지난 43년간에 걸쳐 한일 청소년과 대학생 교육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일본 황실이 수여하는 올해의 타카마도노미야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16년에는 <꿈의 사람>이라는 회고록도 펴낸 바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