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터 어르신 여가활동 지원 ‘시동’

 

평택북부노인복지관이 남산터 마을 어르신 여가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월 15일 신장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관 협력 사업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협약은 비슷한 크기의 오래된 연립들로 형성된 남산터 마을이 경제, 건강, 위생 모두가 취약하고 이웃과 단절된 어르신들의 변화를 도모하고자 함이다. 

사업은 오래된 마을 화단을 보수해 꽃 심고 가꾸기, 마을 영화관 운영, 관심을 주제로 한 동아리 활동 등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상시 참여해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과 함께 인정 넘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 하자는 취지로 진행해왔다.

김훈원 신장1동장은 “남산터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해 준 평택북부노인복지관에 감사를 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신장1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석 평택북부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이 취약한 신장1동 남산터 마을에 뜻깊은 사업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마을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북부노인복지관은 2021년 신장1동 남산터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 전달, 음악회, 김장축제 등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