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한윤섭 작가와의 만남·원화전시회

 
책 읽는 평택 선포식이 4월 20일 열린다.
평택시는 범시민 독서운동을 위한 올해의 선정도서로 <서찰을 전하는 아이>를 선정, 오는 4월 20일(토) 오후 3시 평택시립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책 읽는 평택 선포식 및 한윤섭 작가와의 만남’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학농민전쟁을 배경으로 한 <서찰을 전하는 아이>는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홀로 남겨진 소년이 서찰을 전하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책은 소년이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하는 과정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도서관 관계자는 “한윤섭 작가는 1894년 전후에 찍힌 소년의 사진을 보며 품은 궁금증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며 “소년의 여정을 함께하며 독자 스스로 삶의 이정표를 정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서찰을 전하는 아이>의 저자 한윤섭 작가와의 만남은 물론 그림을 그린 백대승 작가의 원화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 등과 함께 다양한 공연 순서 등 풍성하게 꾸며진다.
행사 관련 문의사항은 평택시립도서관(8024-547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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