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대표·안전관리 담당자 250여명 참여

 
평택시에서는 3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평택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 한강유역환경청, 안전보건공단이 합동으로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업체 대표와 안전관리 담당자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방법과 화학물질 취급요령, 화학사고 예방·대응 방법, 폭발·화재 및 위험물 누출에 의한 위험 방지법 등에 관해 이뤄졌다.
한강유역환경청 박용범 주무관은 유해화학물질 관리법을 중심으로 유독물 취급 시설의 관리와 자체 방제계획의 수립, 유독물 보관 및 저장, 운반 관리방법을 중점 교육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 박종수 부장은 사고현장 점검 사례를 통한 교육에서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사업장별 안전관리 담당자는 “화학물질의 유해·위험정보 설명서를 통해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한 후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폭발·누출 등 사고예방과 사고 시 대응 대책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장에 대한 안전·보건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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