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평택시사신문> 언론인 교육
LNG 냉열을 이용한 융·복합 신산업 소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올해 첫 <평택시사신문> 언론인 사별연수가 3월 24일 평택시사신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언론인 사별연수는 찾아가는 교육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강사가 해당 언론사를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모두 10차례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첫 번째 강의는 이성춘 오성연료전지 부사장이 ‘LNG 냉열을 이용한 물질 순환시스템’이라는 주제로 두 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성춘 부사장은 이날 LNG 냉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용어의 정의에서부터 국내 천연가스 수입과 공급과정에서 기체와 액체가 NG→LNG→NG로 변화되는 과정, 활용되지 못하고 바다로 버려지는 -162℃의 LNG 냉열을 저온 냉동·냉장 시스템에 활용하는 것의 필요성과 순환 시스템, 일본의 사례와 LNG 냉열을 이용한 산업 등을 소개했다.

또한 현재 평택지역에서 최초로 활용되고 있는 LNG 냉열을 소개하고,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평택에 보관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소개하며 이해를 도왔다. 평택시 오성면에 위치한 한국초저온은 초저온물류 에너지혁신단지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제4차 산업혁명으로 스마트 물류시대를 여는 전초기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강사의 설명이다.

에너지혁신과 물류의 혁신, 그리고 최첨단 친환경 자원순환시설 구축을 통한 자원순환형 사회를 선도하고, 환경오염 저감과 경제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미래사회를 위해서는 버려지는 냉열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으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성춘 부사장은 전직 언론인 출신으로 평택시 시민대화실장, 미래사회연구소 기획실장, 다움이앤씨 대표, 평택항되찾기운동본부 정책실장, 한국초저온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오성연료전지 부사장, 주식회사 에스피알 상임고문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사별연수에서는 언론윤리, 기획, 취재, 보도, 편집, 미디어 트렌드 등 언론인의 능력향상을 위한 전문연수는 물론이고 미디어경영, 인사, 판매, 광고와 마케팅 등 지역언론사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강의들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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