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 상황으로 연기, 6월초까지 22개 읍·면·동 방문

평택시가 2013년 연두방문 일정을 3월말에서 5월말로 연기했다.
평택시는 북한의 핵 위협 등 한반도 위기가 고조된데 따른 국가안보 상황을 고려하는 한편 영농 및 농번기 일정을 감안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는 22개 읍·면·동에서 진행키로 한 ‘2013년 연두방문’을 5월말부터 6월초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3~4월 고덕신도시, 4월말 고덕삼성전자산업단지 착공 등 주요사업 추진 일정을 맞췄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빠른 시일 내에 상세히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가적인 상황을 고려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감안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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