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판매 회복세, 2021년 4월 대비 80% 증가
2개월 연속 8000대 판매 넘어, 수출 3배 이상 늘어

 

쌍용자동차가 4월 한 달 간 내수 4839대, 수출 3301대 등 전체 8140대를 판매했다고 5월 3일 밝혔다.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판매회복세 영향으로 생산차질이 발생했던 2021년 4월 대비 8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며,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선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생산일정 조정과 사양조정 등을 통해 공급지연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부품 수급 이슈가 지속되면서 1만대 이상의 출고 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내수판매는 2021년 4월 대비 62.7% 증가한 뉴 렉스턴 스포츠&칸에 힘입어 2021년 4월 대비 45.8% 증가했으며, 누계로도 2021년보다 20%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 역시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호조세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3000대 이상 판매되면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쌍용자동차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공급지연을 최소화하면서 내수와 수출 모두 2021년 4월 대비 증가했다”며, “특히 수출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반도체 등 공급에 만전을 기해 적체물량 해소에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