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흙공 만들기, 맑은 하천 만들기 앞장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가 ‘맑은 하천 사회공헌사업’ 참여를 위해 4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지구 환경보존의 일환인 ‘EM 흙공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맑은 하천 사회공헌사업’은 경기도수자원본부가 진행하는 공헌사업으로 경기도에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하천 수질개선 향상과 실천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이번 사업에 선정돼 평택지역의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이날 김정희  EM환경체험센터 대표, 주민 30여명과 함께 EM의 효능 등 환경교육을 실시한 후 EM 흙공 만들기를 진행했다. 

EM 흙공은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미생물균을 조합해 배양한 효소를 이용해 황토와 섞어 만든 공으로 일주일 이상 발효 후 하천에 넣으면 하천의 유해물질을 분해하는 자정능력이 생겨 정화와 악취제거 등 수질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날 만든 EM 흙공은 2~3주 동안 건조하고 발효를 거친 후 5월 중순 이화초등학교 인근 배다리생태공원 호수에서 흐르는 통복천 지천에 투하할 계획이다. 이날은 쓰레기 줍기 등 하천 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김양수 평택지역자활센터장은 “앞으로는 평택시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하천 정화뿐 아니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재활용 분리수거, 쓰레기 줍기 등 환경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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