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 기산리 마을벽화그리기 ‘출발~’

 
현덕면 기산리가 젊은 지역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인해 벽화가 있는 마을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한국소리터와 평택청년생활예술공동체 ‘화수분’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기산3리 마을벽화그리기 사업은 문화마을 가꾸기 프로젝트 중 가장 먼저 시작되는 것으로 4월 2일 김선기 평택시장, 김기성최중안 평택시의회의원, 정시보 현덕면장, 최광수 마을이장,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소리터 관계자는 “2012년 겨울부터 꾸준히 마을답사를 진행해 온 결과 인근 마을인 기산3리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고 마을의 전통을 새롭게 발견해내는 벽화그리기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마을 벽화그리기 뿐만 아니라 모내기 및 농사일정, 김장철 마을잔치를 비롯해 마을이야기가 담긴 안내판 만들기, 마을화단 만들기, 마을 전통장을 옹기에 담는 옹기종기 프로젝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평택호관광단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논길을 따라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마을길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