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김동연·장인수·정명근 후보와 GTX 공약 발표
윤석열 정부 공약 파기 비판, GTX-A·C 노선 연장 약속


 

 

정장선 평택시장선거 후보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선거 후보를 비롯해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경기남부 후보자들과 GTX 연장 운행 공동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장선 후보는 지난 5월 19일 평택지제역 앞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장인수 오산시장선거 후보, 정명근 화성시장선거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공약 파기에 항의하며 GTX-C 노선 연장 운행을 공동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GTX 연장과 신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GTX-A 평택 연장 ▲GTX-C 화성·오산·평택 연장 ▲평택지제역 복합 광역환승역 확대 ▲GTX 거점도시 평택 ▲GTX 운영 확대를 위한 법 개정 촉구 ▲GTX-A·C 노선 연장 타당성조사를 공동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GTX 연장과 신설은 경기도민의 숙원으로, 보여주기식, 시간 끌기용 검토로 경기도민을 우롱해선 안 된다”며, “폐기되어야 할 것은 대선 공약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지 않는 낡은 정치”라고 비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현 정부에서 GTX-A·C 노선 공약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벌써 파기됐다는 것이 너무 놀랍다”며, “국민에 대한 약속은 어떻게든 지켜야 함에도 두 달이 채 안 된 시점에 이런 태도를 보여 평택시민들은 상당히 분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GTX 연장 관련 준비는 거의 마쳐 놓은 상태”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를 포함해 GTX-A·C 노선 연장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기존 합의·협약했던 대로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장문 발표를 마친 후보자들은 GTX 연장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서에 서명하며 공약 추진 의지를 다졌다.

한편, 해당 기자회견에는 후보자들 외에도 홍기원·안민석·권칠승 국회의원과 김현정 평택을지역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시·도의원 출마자가 참석해 뜻을 같이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