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해양환경 지킴이 간담회 열어

 
평택해양경찰서는 자율적인 해양오염 감시 체제 강화를 위해 4월 3일 오후 3시 해양경찰서 회의실에서 ‘2013년도 제1회 해양환경 지킴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신규 위촉자에 대한 위촉장 수여 ▲해양경찰청의 해양오염 방제 정책 교육  ▲평택해경 주요 추진 업무 설명 ▲해양  환경 지킴이 제도 임무 교육 ▲질의 및 건의 사항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해양환경 지킴이는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자율적인 해양오염 방지 활동 ▲해양오염 발생 시 신고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 실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양환경 지킴이’는 1998년 4월부터 도입된 명예 해양환경 감시원의 새로운 명칭으로 평택지역  환경 시민단체, 해양관련 단체 및 업체 실무 종사자, 해양 환경 관련 학계 인사, 어민 등 60명으로 구성됐다.
김영모 서장은 당부말을 통해 “평택항 및 부근 해역은 최근 물동량 증가로 인해 지난 2007년 발생했던 허베이 스피리트 기름 오염과 같은 해양오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고 지적하고 “해양환경 지킴이 여러분들이 경기 남부와 충남 앞바다를  청정해역으로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수 해양  환경지킴이 선발제도, 신고 포상금 제도, 해양환경지킴이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해양환경 지킴이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바다 환경보전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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