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준공식,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모 추진
연차별 컨설팅 예정, 쉼터·전망대·데크로드 설치


 

 

평택시가 지난 6월 22일 합정동 소사벌레포츠타운에 조성한 무장애 나눔길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장애인당사자단체, 장애인봉사단체장, 보행취약층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시는 최근 보행취약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기후변화, 탄소배출 등의 문제를 완화하는 순기능적 역할, 산림환경기능의 유지·증진을 위한 숲을 가꾸고 있다.

무장애나눔길은 2020년 10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 공모사업을 통해 보행취약 시민의 숲길 이용 촉진과 이용자의 안전·편의를 목적으로 추진해왔다.

평택시는 2021년 8월 무장애나눔길 조성에 착수해 올해 4월에 조성을 완료했다.

무장애나눔길 사업은 조성 후 2년 보수기, 6년 정착기, 10년 차에 시설물 이용·관리와 홍보·안전관리 사항 등을 이용자 입장에서의 현장 체크를 통한 컨설팅을 받게 된다.

컨설팅은 연도별 종합관리 상태 도출과 보완, 수목관리, 시설물관리 등으로 진행된다.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은 실시설계 시작부터 전문 기술자문과 시민 의견을 수렴해 종합안내도, 쉼터, 전망대, 데크로드를 설치했다.

특히, 데크산책길 723m와 안전 난간 667m는 최우선으로 시민의 안전에 주안점을 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많은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문화와 숲길 이용 서비스를 제공받고 나눔숲을 순환·공유함으로써 푸른 도시로의 변화, 계속 찾고 싶은 도시숲으로써 산림복지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유지·발전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설물의 안전관리와 이용자의 활용도, 수목관리 등 이용 증진을 위한 나눔 숲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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