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평택시사신문> 언론인 교육
주한미군과 지역사회 상생발전 방안 강의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올해 다섯 번째 <평택시사신문> 언론인 사별연수가 8월 17일 <평택시사신문>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언론인 사별연수는 찾아가는 교육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강사가 해당 언론사를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모두 10차례 강의가 이어진다. 

이번에 진행된 강의는 유범동 K-6 캠프험프리스 수석공보관이 ‘주한미군 주둔사와 지역사회 커뮤니티’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했다. 

유범동 강사는 대한민국의 주한미군 주둔사에서부터 평택의 주한미군 주둔사, 주한미군의 평택이전, 주한미군과 평택지역사회 상생발전방안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특히 오산미공군기지가 평택이라는 이름이 아닌 오산으로 불리게 된 이유, K-6 등의 번호가 붙게 된 이유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들에 대해서도 설명을 곁들여 향후 지역 언론사의 기사작성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성공요인을 밝힌 본인의 논문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리더십, 참여, 신뢰, 문제 해결능력, 중앙정부의 지원, 협력적 거버넌스 등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양한 통계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유범동 수석공보관은 “주한미군과 지역사회가 상생하기 위해서는 목적의식을 함양하고 양 지역사회의 리더십을 강화해야 하며, 지역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개진, 민·관·군의 통합된 협력적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의식과 목표 형성 등이 필요하다”며, “특히 중앙정부의 지원은 상생발전의 필수적인 요소로 ‘미군이전 평택지원특별법’의 상시법화를 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사로 나선 유범동 K-6캠프험프리스 수석공보관은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남서울대 겸임교수, 문화포럼 벽우당 대표, 오이지영어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사별연수에서는 언론윤리, 기획, 취재, 보도, 편집, 미디어트렌드 등 언론인의 능력향상을 위한 전문연수와 함께 미디어경영, 인사, 판매, 광고와 마케팅 등 지역 언론사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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