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편익비용 값 1.11 “경제성 충분”

평택항 배후단지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정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평택항 배후단지 2단계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4월 9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편익비용(B/C) 값이 경제성을 여부를 기준 하는 1.0을 넘어 1.1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마무리 된 타당성 조사에서 부지 면적을 경기도가 구상한 것보다 2.66배 확대된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일대 100만㎡로 구상해 진행했고 사업비도 1천500억여 원으로 3배가량 늘려 조사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면적과 사업비가 늘었음에도 경제성이 확인된 것은 평택항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평택항을 자동차 수출입 항만으로 특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