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고추절임 이웃과 나눠요

 

 

평택시 중앙동자원봉사나눔센터가 10월 14일 ‘이웃사랑 정情담은 고추장 및 고추절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다가올 추위에 홀로 거주해 제때 끼니를 챙겨 드시기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정서 지원과 영양 관리를 돕겠다는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중앙동자원봉사나눔센터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고추장 담그기 뿐 아니라 반찬으로 곁들일 수 있는 고추절임도 만들었다. 또한 한 사람당 10매씩 모두 500매의 마스크도 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100㎏의 고추장과 고추절임은 자원봉사나눔센터 회원과 생활지원사가 직접 독거노인 가구와 경로당에 방문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현남 중앙동자원봉사나눔센터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담아 고추장을 만들었다”며,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전달된 음식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응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기 평택시 중앙동장은 “올해도 뜻을 모아 주변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주신 중앙동 자원봉사 나눔센터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더불어 살기 좋은 중앙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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