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노동안전지킴이 사업 건설 현장 점검
이기형 의원·공무원 참여, 노동안전 인식 제고


 

 

평택비정규노동센터가 지난 11월 4일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평택지역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평택비정규노동센터는 노동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평택시의회, 평택시 관계부서와 합동으로 이번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기형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김기홍 평택비정규노동센터 소장, 평택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직접 지역 건설 현장을 살폈다.

이기형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노동안전지킴이들과 평택시 관계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설 현장 소장과 감리 직원들에게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재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평택지역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홍 평택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은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우리 평택시의 산업재해가 조금이나마 줄어들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오늘 합동 점검이 평택시의회와 평택시 관계 공무원들이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평택시민인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는 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비정규노동센터는 경기도와 평택시로부터 위탁받아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평택비정규노동센터가 운영 중인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에는 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등의 자격을 소지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노동안전지킴이 여섯 명이 참여하고 있다.

노동안전지킴이들은 50억 이하 소규모 건설 현장과 50인 미만 영세 제조업 현장을 중심으로 수시점검 등을 시행해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 사항, 안전사고 예방조치 위반 사항, 안전관리자 배치 적정성 등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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