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토론회, 항만발전 전략 수립방안 논의
안승현 박사·김운수 연구위원 발제 후 토론 진행


 

 

평택시가 지난 11월 10일 평택대학교 제3국제관에서 ‘평택항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평택시가 주최·주관한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항만 관련 업·단체, 항만물류 전문가, 학계, 관련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평택항 현안에 대한 의제 발제와 정책토론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항만발전 전략 수립방안을 논의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안승현 KMI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는 ‘평택·당진항 발전방향’을 주제로,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이슈 및 개발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은 백종실 전 평택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김범중 전 KMI 선임연구위원과 노현석 장금상선 평택사무소장, 변백운 평택시 항만정책관, 엄수철 교동훼리 부사장, 정현재 청운대학교 교수, 조규동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조진행 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장, 최용석 한·중카페리 사무국장, 홍상태 평택대학교 교수 등 아홉 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토론에 나선 전문가들은 평택항 발전을 위한 종합토론을 진행했고, 이후 방청객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은 “평택항은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자체를 비롯한 항만 관련 업체·단체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우리나라 5대 항만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평택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동북아 거점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제시된 평택항 발전방안을 현재 해양수산부가 진행 중인 ‘평택항 종합개발계획수립용역’은 물론,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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