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19일, 청소년정책 종합토론회 개최
청소년과 평택시장, 정책 제안 함께 논의해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지난 11월 12일과 19일 ‘2022 평택시 청소년정책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와 평택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평택시청소년교육의회와 평택시고교학생회장단연합, 평택시중학교학생회장단연합,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자치조직연합,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가 함께 했다.

1부 토론회는 청소년 친화적 환경과 참여, 복지, 활동공간, 진로지원 등 청소년 관련 주제 다섯 가지로 진행됐다.

주제별로 두 개 팀씩 모두 열 개 팀이 정책 제안을 선정하고, 그에 따른 정책 제안 세부 내용을 도출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주제별 정책 제안으로는 ▲청소년 친화적 환경분야에서는 ‘청소년 심리지원 및 심리적 환경개선’과 ‘청소년 친화적 시설 증설’ ▲청소년 참여분야에서는 ‘청소년 참여프로그램 홍보 강화’와 ‘청소년 프로그램 공유 대안 마련’ ▲청소년복지분야에서는 ‘WEE클래스 상담개선’과 ‘평택시 버스정류장 편의시설 설치’ ▲청소년 활동공간분야에서는 ‘청소년 체험활동 및 여가생활 공간 확충’과 ‘청소년 전용공간 개설’ ▲청소년 진로지원분야에서는 ‘자유학기제 운영방식 및 홍보방안 개선’과 ‘청소년 진로지원 비용지원’ 등 모두 열 가지 내용이 도출됐다.

2부는 도출된 열 가지 제안과 평택시청소년교육의회에서 제출한 ‘청소년 탄소중립 캠페인’, ‘스쿨존 안심 승하차 구역 설치 제안’을 포함해 모두 열두 가지의 정책 제안을 발표하고 정장선 평택시장과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정재아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이 함께 참여해 정책 제안에 대해 직접 답변했으며, 평택시 관련 부서장이 참여해 향후 추진방향 등을 답변해 참여 청소년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토론회 사회를 맡은 유동완 제15기 평택시청소년참여위원장은 “평택시 청소년 정책토론회 처음으로 평택시, 시의회, 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와 청소년들 간 만남이 자주 이뤄져 청소년은 적극적으로 말하고, 평택시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천함으로써 청소년이 살기 좋은 평택시로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좋은 제안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참가자 모두와 공유할 예정이며, 향후 평택시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의 추진 내용에 대해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중심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평가하고 개선방향을 지속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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