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도서관, 여행작가 오소희 강연 개최
오소희 작가는 터키를 시작으로 아랍, 라오스, 아프리카 여행기를 발간했으며 올해 발간된 남미 여행기는 10살이 된 아들과 지구 변방에서 풀뿌리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난 ‘사람여행’이 담긴 기록이다.
저자의 여행기는 특유의 섬세하고 깊은 사유가 돋보이며 여행을 떠나서도 ‘나’만 보거나 ‘그곳’만 보고 돌아오는 단계를 넘어 내 것을 나누어 여행했던 그곳을 돕는 ‘착한여행’과 ‘공정여행’을 지향해 여행했던 제3세계에 도서관을 짓고 책을 보내는 일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저서로는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 <하쿠나 마타타 우리 같이 춤출래?>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안아라, 내일은 없는 것처럼> <그러므로 떠남은 언제나 옳다> 등이 있다.
이 책들은 5월 7일부터 안중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 내에 전시될 예정이며 도서관 홈페이지 독서게시판에 100자평 독후감을 게시하면 추첨 후 저자의 도서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저자의 강연은 초등고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5월 7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 방문으로 가능하다.
임봄 기자
foxan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