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예산 1192억원, 올해 대비 9% 증액
각 부서, 도민과 소통강화 여건 마련 중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11월 28일 열린 예산심사에서 2023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수정안을 가결했다. 

2023년도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예산규모를 부서별로 살펴보면 ▲의회사무처 848여억 원 ▲대변인실 137여억 원 ▲홍보기획관 150여억 원 ▲소통협치국 56여억 원의 예산안을 의회운영위원회에 제출했다. 

2023년도 예산안 규모는 전체 1192여억 원으로 2022년도 예산 대비 9% 증액 편성됐다. 2022년도 대비 부서별 증감내역을 살펴보면, 의회사무처 예산은 10% 증액, 대변인은 18% 증액, 홍보기획관은 4% 감액, 소통협치국은 3% 증액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날 소관 부서 예산안에 대한 심의과정에서 예산의 일부 조정으로 23억 3700여만원을 증액해 1215억여 원의 운영위 소관부서 예산을 확정하였다. 

주요 증액사업으로는 의회사무처의 자치분권과 기관운영 등 연구용역 4억 원, 경기도 대변인실 홍보비 4억 원, 의회사무처 라디오 의정 홍보비 3억 원, 의회사무처 방송 홍보비 2억 원 등이다. 반면 대변인실의 경기GTV 방송국 장비교체비용, 의회사무처 공무원 국외훈련 여비 등은 일부 감액됐다. 

김정영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의는 올해 출범한 민선 제8기 경기도정과 제11대 도의회가 도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이를 통해 도의회와 대변인실 등의 각 부서가 도민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예산안 심사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예산은 도민의 세금으로 편성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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