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평택그린트러스트·도시숲시민추진단, 축하 행사
뛰어난 리더십·우수한 공무원·시민단체 참여로 시너지
정장선 평택시장 감사패, 정원 있는 평택의 미래 그려


 

 

녹색평택그린트러스트와 평택시도시숲시민추진단이 12월 1일 평택시농업생태원 2층 방문자센터에서 ‘최우수 모범 도시숲 선정 축하와 시민참여 확대 모임’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평택시새마을회와 평택시발전협의회, 시민정원사, 도시숲119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영상 시청과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감사패 전달, 도시숲 경과와 성과보고 등에 이어 평택명예시민인 조연환 제25대 산림청장 초청특강으로 ‘1등 도시숲 평택, 그 의미와 방향’이라는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조연환 전 산림청장은 강연에서 평택시가 이뤄낸 그동안의 성과와 의미 등을 짚어내며 평택의 미래를 그려보고 도시숲을 넘어 정원을 향해 나아가는 평택시로 100개의 정원 만들기 목표를 제안했다. 국가정원과 지방정원을 유치하고 민간정원 조성 등록을 권장하며 학교숲을 정원으로, 기업정원과 텃밭 정원 등을 가꾸며 평택정원박람회도 제안했다. 

조연환 전 산림청장은 “꼴찌에서 1등의 성과를 낸 평택이 자랑스럽다”며, “이것은 지도자의 리더십과 우수한 공무원의 열정과 헌신, 평택그린트러스트 등 숲 단체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연이 진행된 이후에는 시민참여 활성화방안 모색, 도시숲 민관 협력 방안 공유 등의 토론이 이어졌으며, 특히 평택시가 최우수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정장선 평택시장에게는 감사패가 주어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미세먼지가 있는 도시라는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30년 도시숲’ ‘시민참여숲’ 조성 등으로 전국 도시숲 최우수상과 전국 최초 모범도시숲 인증 등의 성과를 거두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종영 녹색평택그린트러스트 회장은 “시민단체와 기업의 절대적인 협력의 결과로 전국 최고 도시숲 인증을 받은 ‘평택바람길숲’은 이제 시작인만큼 평택 전 지역의 산림, 녹지, 공원, 하천을 연결하는 ‘그린웨이 30년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를 대표해 많은 응원을 당부드린다”며, “미세먼지 없는 숲속의 아름다운 도시 평택시가 되도록 민관 협치를 이룰 수 있도록 ‘평택도시숲추진단’의 발족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산림비율이 전국 최하위인 18%이고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와 미세먼지, 평택항 정박 중인 선박에서 뿜어내는 매연, 평택호로 집중되는 대기오염 물질과 오폐수 등 심각한 환경문제가 지속된 도시였다. 그러나 민선 7기 정장선 평택시장의 강한 의지와 함께 평택 도시숲 사업을 추진해 왔고, 여기에 민·관 협치의 모범 사업으로 시민, 단체, 기업이 참여하면서 도시숲 추진성과가 도출되기 시작했다. 

평택시는 ▲2020년 미세먼지차단숲 최우수 녹색도시 선정 ▲2020년 학교 숲 우수상 수상 ▲2022년 평택 바람길숲 대한민국 조경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2022년 도시숲 전국 최우수상 수상 ▲2022년 모범도시숲 전국 최초 인증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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