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특례시를 준비하고 있는 평택시는 곳곳이 개발 광풍으로 술렁이고 있다. 특히 평택시 서부권은 그동안 잠자고 있던 땅들이 택지개발로, 산업단지로, 관광단지로, 철도 역사로, 고속도로 휴게소 건설로 황토 빛 속살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사진은 평택 서부지역 발전의 중심축인 안중읍 송담리와 현덕면 황산리 일원에 건설 중인 경기 화성 송산~평택~충남 홍성 간 서해선 복선전철 ‘평택안중역’으로 연면적 4110㎡(1243평) 규모의 면적에 219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역사를 짓고 있다.
2022년 12월 12일 기준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평택안중역은 2024년 7월경 서해선 복선전철로 개통 예정이다. 서해선은 오는 2028년 KTX 경부선과 직결되면 안중역에서 KTX를 통해 서울까지 환승 없이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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