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오전, 팽성읍 남산리 강당산 CPX훈련장
폭발물 처리 주특기·기본기술 평가 방식으로 진행

 

평택시 팽성읍 K-6 캠프험프리스수비대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 2사단 제718EOD중대가 ‘올해 최우수 폭발물 처리반 경쟁대회’를 1월 11일 오전 평택시 팽성읍 남산리와 송화리 강당산 CPX훈련장에서 개최했다.

주한미군 2사단 소속 제718EOD중대(explosive ordnance disposal)는 기술적인 지식과 체력을 키우고, 전반적인 폭발물 처리 과제와 일반적 전사 임무의 숙달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이날 ‘올해 최우수 폭발물 처리반 경쟁대회’를 추진했다.

이날 경쟁대회는 세 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모두 세 팀이 ▲차량적재 급조 폭발물 ▲급조 로켓 발사장치 ▲불발탄 처리를 순차적으로 진행했으며, 폭발물 처리반 대원의 주특기와 병 기본기술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실제 상황과 같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경쟁대회는 대한민국에 주둔한 주한미군 폭발물 처리반 대원들이 전체적인 실행 능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로 경쟁을 통해 최종 선발된 팀은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하는 ‘폭발물처리 경쟁대회’에 주한미군 2사단을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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