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이어온 명절 기부

 

평택시 진위면 견산리에 위치한 영풍제지가 지난 1월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생활필수품과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약 6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와 쌀을 진위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 행사는 회사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회사의 지원금으로 이뤄졌다.

영풍제지는 사회적으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홀몸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영풍제지 관계자는 “기업도 하나의 이웃이라 생각한다. 먼 곳이 아닌 가장 가까운 곳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며,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20여 년간 꾸준히 이어온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풍제지는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20년째 설과 추석에 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커지던 2020년에도 전 직원이 4000만원의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모아 평택시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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