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2607대 판매, 2012년 4월 比 25.9% 증가

 
쌍용자동차가 지난 4월 내수 5115대, 수출 7492대를 포함해 모두 1만 2607대의 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업계 최대 성장률을 달성했던 1분기 월 평균판매를 넘어선 것으로 월간 실적으로는 지난 2006년 12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4월에는 내수와 수출 모두 지난해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각각 지난해 월간 최대 판매에 버금가는 실적을 동시에 달성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5.9%, 누계로는 20.4%라는 큰 증가세를 나타냈다.
내수판매 역시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5000대를 돌파한 5115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7.7%가 증가했다.
수출 또한 코란도C의 러시아 판매 증대와 더불어 중남미 지역 등 전반적인 수출 호조세에 따라 다시 7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4.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C, 코란도스포츠는 물론 최근 출시한 코란도 투리스모 등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러한 판매 증가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장기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쌍용자동차가 월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경영정상화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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