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011년생 여성청소년, 1996~2004년생 저소득 여성
자궁경부암·항문암 원인, 서바릭스·가다실 백신 무료 지원

 

평택시가 겨울방학 시기를 맞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HPV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이다.

이는 예방접종을 통해 70~9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이러한 효과를 충분히 얻기 위해서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인 성 경험 이전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은 만 12~17세, 2005~2011년생 여성 청소년뿐만 아니라 만 18~26세, 1996~2004년생 저소득층 여성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원 백신은 ‘HPV2가 서바릭스’와 ‘HPV4가 가다실’이다.

저소득층 지원 대상자는 접종 당일 기초생활보장 급여 자격이 있어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격 확인 서류를 지정의료기관에 제시해야 한다.

접종 방법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kdca.go.kr)를 통해 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을 확인한 뒤 방문하면 된다.

조민수 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장은 “겨울방학이 끝나기 전에 접종받아 달라”며, “특히 2005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6년생 저소득층 여성의 경우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인 올해에 반드시 HPV 예방접종을 받아 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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